
1/14일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자율주행으로 카메라 업황이 바뀌는 I. 카메라 : 자율주행의 최대 수혜부품 자율주행시장의 개화→전체 길이 카메라 탑재량 증가
전장 카메라 시장 규모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 투자가의 일반적인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이 가능하다.
모바일 카메라 산업은 침체되고 있지만 전장 카메라는 개화하고 있다.
자동차의 반자율주행과 주행보조기술 변화의 영향이다.
이미 510대 이상의 카메라가 들어가는 자동차 모델이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체 카메라 시장의 금액 규모는 모바일과 비교가 안 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세계적인 전장용 카메라 출하량은 2020년에는 1.1억개→2022년(F) 1.9억개로 성장(SA 추정)이 전망되고 있다.
향후, 반자동 주행의 도입이 본격화되어, 자동 주행이 상용화되는 시점에서는, 한층 더 갑작스러운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시장규모: 스마트폰 카메라 45조원 vs 전장 카메라 27조원? 전장 카메라 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보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용 카메라의 ASP는 1구(단카메라)당 약 5,000~10,000원 수준이다. 반면 차량용 카메라는 30,000~50,000원에 이른다. 카메라 사양과 요구되는 신뢰성의 척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②스마트폰에는 카메라가 평균적으로 1대당 3~4구 들어간다. 그러나 자동차에는 궁극적으로 대당 1015대의 카메라 채용이 예상된다. 이미 10대 이상의 카메라가 탑재되는 사례가 급속히 늘고 있다.
상기 ASP와 채용량을 기본으로 산출하면, 카메라 시장의 연간 규모는, 스마트폰 전용 약 45조원(스마트폰 14.0억대x대당 4대xASP 8,000원)이며, 차량용 약 27조원(자동차 0.9억대xASP 30,000원)로 성장할 것으로 시산된다. 다양한 가정이 반영된 시장규모다. 하지만 전장 카메라의 성장 방향은 분명해 보인다.


전장 카메라 시장은 향후 당사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 수 있다
실제로 ASP 30,000원은 현재 국내 카메라 공급업체 중 ASP가 가장 낮은 기업의 수치다.
또, 최근, 카메라의 역할이 단순한 뷰잉(시야 확보)에서 센싱(주행 보조)으로 확대되고 있다. 채용량의 증가와 부가가치의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카메라 가치사슬 정리

2. 모빌리티 모멘텀 : 2차전지 (전기차)→전장 (자율주행)으로의 확대 모멘텀의 촉발점은 테슬라
2차전지 가치사슬의 주가 상승은 테슬라에서 시작됐다. 카메라 등 전장부품 모멘텀의 진원도 테슬라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는 다수의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를 넘어 전체 자율주행/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
카메라 부품, 밸류에이션 릴레이팅 가능성 → 한국 카메라 밸류체인 주목
테슬라나 애플카의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부품 공급망) 조성 움직임에서, 카메라가 눈에 띄는 가능성이 있다. 카메라는 전장 부품 가운데 자율주행과 직결되는 기술 변화 부품군이다.
카메라 기업 중에서 스마트카/자율주행 기술의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상향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단순 IT부품에 대한 멀티플(PER10배 내외)을 부여받았다. 향후에는 성장 부품에의 재평가가 요구된다.
국내 기업이 특히 눈에 띌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카메라 부품업체의 상당수는 한국과 중국 기업이다. 미·중 분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업체들이 북미와 유럽의 완성차 및 OEM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IT부품산업 전반에서 이미 확인된 동향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 중인 카메라 부품업체를 주목해야 한다.
국내 전장용 카메라 기업으로는 LG이노텍, 엠씨넥스, 세코닉스, 삼성전기, 패트론, 옵트론텍이 있다.
테슬라 또는 애플에 지명되는 기업에 모멘텀이 집중될 것이다.
①국내 전장 카메라 1위 기업은 LG이노텍이다. 매출 절대액(약 3,000억원)이 가장 크다.
②실적 개선 강도가 가장 두드러지기 위해서는 전장 매출 비중(35%p)이 높아야 한다. 세코닉스이다.
③성장률은 패트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LG이노텍 : 글로벌 탑티어의 전장 카메라 공급사. 글로벌 고객사의 다수와 핵심 카메라 개발 협력(전체 장비 중 12%, 이하 “모든 전장 부품 기준”이라고 한다.
- – 삼성전기: 글로벌 2위 MLCC 업체.북미 전기차 협력업체 (전체 장비 중 5%)
- – 세코닉스 : 글로벌 2위 전장 카메라 렌즈 기업 (전장장비 중 60%)
- – 엠씨넥스 : 국내 고객 사내 시장점유율 1위 (전체 장비 중 15%)
- – 패트런 : 신규 공급 성공 전장카메라 매출 급증 전망 (전장장비 중 5%)
- – 옵트론텍: 북미 전기차 업체의 협력업체
- ▶ 한국IT 전장부품 관련업체 및 주요 아이템
